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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녀이야기
 
 
 
 

 
작성일 : 11-12-15 10:53
백김치 담갔습니다.
 글쓴이 : 직녀
조회 : 7,810  

김장을 할 때 양념이 달랑달랑 하더니
절여놓은 배추가 좀 남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백김치를 담궈보기로 했지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본 후 있는 재료들로 속을 만들었습니다.

무, 배를 채 썰고
대추를 씨를 도려내서 채 썰고
건고추 다섯개 씨 빼서 곱게 실고추를 만드려고 했는데
굵은 실이 되어버렸고(ㅜ.ㅠ)
푸른 색이 없길래 담장 아래 절로 나는 갓을 한줌 뜯어다가
쫑쫑 썰어넣고 새우젓을 조금 넣어 속을 만들었습니다.

디푸리와 다시마를 넣고 다시물을 끓이고
배 다섯개를 갈아서 즙을 짜두었습니다.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속을 넣고
푸른 겉잎으로 싸서 얌전히 차곡차곡 넣은 후
다시물과 배즙과 생수를 자박자박 부어주고
마늘과 생강을 갈아서 망에 걸러 넣어주고
양파와 대파를 통째로 넣어두었습니다.

며칠 지나 하나 꺼내보았는데
아직 맛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절인 배추에 물 부어놓은 듯"하다는
혹평을 거침없이 내뱉고 있지만 ^^;;;
맛이 들면 어떨 지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류은경 11-12-15 12:47
답변 삭제  
  백김치 덕분에 우리 도연이가 김치를 먹기 시작했어요. ^^
나는, 백김치는 속 안넣어요.
작년까진 넣었었는데 썰어 먹을때 성가시고 안좋더라구요. 속은 잘 안먹게 되는것이..^^
찹쌀풀 끓여서 매실과 액젓 소금으로 간하고
배 양파 무 갈아서 거르지 않고 다 넣어버렸어요.
그 간 맞춰둔 국물에 절인 배추를 푹 담가서 사이사이 스미게 해서
통에 차곡차곡 넣고요
쪽파, 갓, 사과, 귤, 무를 손가락 반 굵기 만하게 썰어서 켜켜이 얹어주고
국물은 넉넉히 부었지요. 마늘, 생강 대~충 넣어주고~
절인배추에 물 부어 놓은 것 같다는 아이들이
백김치 맛에 곧 홀딱 반하지 싶네요~
직녀 11-12-15 13:10
답변  
  아, 맞다.
찹쌀풀도 쒀서 넣었는데....
우리 애들은 백김치는 거의 안 먹어봤고
그냥 김치 잘 먹지.
김치 하는 날은 김치만 한접시 썰어놓고
밥 두 그릇씩 뚝딱~

난 아무래도 국물을 너무 적게 잡은 거 같으네.
배랑 양파를 더 넣을까 싶기도 하고....
류은경 11-12-16 18:16
답변 삭제  
  언니~ 무 있으면 무 갈아넣어도 괜찮아요.
썰어넣은 무는 익어도 잘 안먹길래 이번에 나는 아예
믹서에 휙 갈아서 건더기째 넣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요.
(냉장고에 넣어놔서 시원한건가? ㅋㅋ)
국물에 안잠기면 색감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군내도 나게되고..
언제 언니네 백김치 먹으러 가노~~
이렇게 여유없이 살아서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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