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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녀이야기
 
 
 
 

 
작성일 : 15-12-16 09:51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옥선할머니 추모제
 글쓴이 : 직녀
조회 : 4,467  

15살에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시간을 견디고 돌아오신 김옥선할머니. 
마을에서도 가까운 분들만 알고 계셨지만
할머니께서는 93년에 직접 서울로 가셔서
위안부피해자 등록을 하시고
미국과 일본까지 가셔서 피해자 증언도 하신,
용기있고 적극적인 분이셨습니다.
돌아가신 후에 증언채록집도 발간되었습니다.
한동네에 살던 저희는 소천하신지 
6년이나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 크지만
지금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작은 젯상과 추모의 마음,
그리고 기억하겠다는 약속 뿐입니다.
마을 주인분들과 예천여고 역사동아리 한울,
그리고 지역 여러 단체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추모제를 치뤘습니다.
대구에 있는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에서도 두 분이 오셔서 위안부문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어 내용이 더 깊어진 시간이었어요.
여고학생들과 산촌유학 어린이들에게는
생생한 교육이 되었겠지요.
40년 넘게 지지고 볶고 살았던 마을 할머니들께는
미운정도 고운정으로 돌아서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의 짐도 조금은 덜어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제사밥 한그릇씩 비벼드시며 
서로 수고했다 토닥이는 시간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기꺼이 마음 내어주신 이장님과 마을 어르신들,
맑은 눈망울로 함께 한 예쁜 아이들,
제사상 준비에서부터 100명의 식사까지
함께 준비하고 마무리 해주신 동네 아지매들,
주머니 털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희망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갑니다.
아자아자 아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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